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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최고 지도자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현지 정세에 새로운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폭격당한 가자지구 누세라이트 지역.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이스라엘 군대와 정보기관 신베트(ISA)는 공동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핵심 인물인 무함마드 신와르 가자지구 수장과 주요 사령관들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달 중순에 실행됐으나 최근에서야 그 결과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와르 수장은 현재 하마스를 이끌고 있는 야히야 신와르 최고 지도자의 친동생으로, 형이 작전 중 사망한 이후 가자지구를 책임지는 요직을 맡아왔다. 그의 제거로 인해 하마스 내부에서 권력 재편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전 당시 정밀 정보를 바탕으로 표적을 확정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하게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공격에는 첨단 전투기가 동원되어 단 30초 만에 50여 발의 미사일을 정확히 명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신와르는 그동안 자신의 안전을 위해 항상 인질들을 근처에 두고 이동하는 전술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별히 인질들이 없는 상황이라는 정보가 입수되면서 작전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고 한다.
하마스를 둘러싼 향후 전개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부 여단 사령관인 이즈 앗딘이 새로운 실권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반면, 조직 전체적으로 리더십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신와르의 제거로 휴전 협상 국면이 새롭게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 중동 전문가는 말한다. 실제로 일부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계기로 정치적 승리를 선언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강경파들의 영향력 약화로 평화 협상 진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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