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네이버의 핵심 연구개발(R&D) 거점인 네이버랩스가 오는 7월부터 새로운 근무 체계를 도입한다. 모든 직원의 사무실 출근을 기본으로 하는 제도 개편으로, 보다 효과적인 협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 전경
9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지난 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7월 1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근무 방침을 공개했다. 이번 변경안에서는 기존의 유연근무제에서 벗어나 사무실 출근을 기본 원칙으로 삼는다.
현재 네이버 그룹은 직원들이 주 5일 완전 원격근무(타입R)와 주 3일 이상 출근(타입O) 중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네이바랩스는 이 같은 옵션 제도를 폐지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든 직원의 출근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물론 필요한 경우에는 여전히 원격근무 신청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네비어랩스의 이번 결정은 로봇공학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하드웨어 중심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물리적 협업 환경 조성이 필수적인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변화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계열사 중 네비어랩스에만 적용되는 독자적인 정책으로 알려졌다.
2006년 설립된 내비어 랩은 로보틱스를 비롯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과 디지털트윈(고정밀 지도 구축),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R&D 전문 조직이다. 최신 기술 개발 과정에서 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