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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승인...허정무·신문선과 맞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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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전망이다. 정몽규 회장이 공식적으로 4연임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며,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11일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 연임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출마 승인을 통보받았다. 이로써 그는 역대 최초로 네 번째 임기를 노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공정위는 △국제기구 진출 실적 △재정 기여도 △수상 경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정 회장의 선거 출마를 최종 승인했다. 특히 정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으로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인 점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처음 취임한 이후 11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정 회장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후보자 등록 절차를 앞두고 곧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축구팬들은 그가 지난 세 번의 임기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55대 협회장 선거에서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교수도 출마 의사를 밝히며 삼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허 감독은 과거 국가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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